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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복면가왕'의 '폭탄세일', 솔로 규빈이었다…청아한 음색의 러블리 매력

여자 솔로가수 규빈이 ‘복면가왕’에서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에게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그 중 달콤한 음색으로 주목받은 ‘폭탄 세일’의 정체는 신예 규빈이었다.1라운드 대결에서 규빈은 ‘폭탄 머리’ 에이스 강유찬과 듀엣 대결에서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고 맑고 촉촉한 음색으로 이별을 표현하며 승리, 2라운드에 진출해 ‘풍력발전기’와 대결을 펼쳤다.규빈은 2라운드 무대에서 박혜경의 ‘러빙유’를 선곡해 부드럽고 청아한 음색을 바탕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무대 이후에는 개인기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도 발산했다.규빈은 ‘풍력발전기’와 치열한 대결 끝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규빈이 등장하자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은 뛰어난 실력과는 상반된 앳된 모습과 17살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규빈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기획사에서 걸그룹 러브콜을 받았지만 50년 넘게 음악 하는 게 꿈”이라며 솔로가수로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 규빈은 또 과거 신지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제 나이에 맞는 발랄한 콘셉트로 데뷔했으나, 앞으로는 자작곡을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겠다”는 다부진 포부로 향후 계획을 전했다.지난 1월 17일 ‘리얼리 라이크 유’로 정식 데뷔한 규빈은 컬래버 프로젝트로 진행한 원슈타인과의 ‘낙서’,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의 ‘스타트 투 샤인’에 이어 최근 넬 김종완과의 컬래버 음원 ‘스페셜’을 발표하며 입지를 쌓아가고 잇다.규빈은 다가오는 여름, 두 번째 활동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7 08:14
연예일반

‘송스틸러’ PD “경연 프로그램 아니다”.. 파이럿 때와 달라진 점은?

장하린 PD가 ‘송스틸러’가 경연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밝혔다.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 ‘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장하린PD, 전현무, 이해리가 자리에 참석했다. 장하린 PD는 ‘송스틸러’에 대해 “같은노래도 누가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서 노래가 새롭게 들리지 않냐”면서 “경연의 목적이 아니라 다양한 가수분들이 서로의 무대를 재해석하고 좋은 무대를 남기고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주말 저녁에 가족분들이 함께 보며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파일럿 때와 차별점에 대해서는 “파일럿 때는 일대일 혹은 듀엣으로 나눠서 곡을 스틸했는데 이걸 한줄기 맥락으로 가져갔다. 듀엣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 혼자서도 곡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건 누가 내 노래를 가져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한다는 거다. 또한 스틸에 성공해서 바뀐 노래가 다른 가수 이름으로 음원이 발매된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해서 참여하더라”고 기대를 높였다.MBC 새 예능 ‘송스틸러’는 훔치다 뜻을 지닌 ‘스틸러’ 영어 단어처럼 갖고 싶은 남의 곡을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1:27
뮤직

[X why Z]지코와 제니의 컬래버라고?

제니의 SNS에 올라온 티저영상을 보고 기대감이 폭발했다.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이라니! 가히 역대급이라고 할 만한 컬래버였다. 아니나 다를까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고 뮤직비디오도 이슈가 됐다. 이번 노래 ‘스팟!’은 “지코가 지코했고, 제니가 제니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로의 장점이 잘 묻어나는 곡이다. 아이돌 멤버들의 컬래버 작업은 잘하면 팬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이 되지만 잘못하면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 Z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X재국 : 지코 노래에 제니가 피처링을 했는데, 반응이 어때? Z연우 : 제니가 개인 레이블을 차리고 나서부터 좀 더 자유롭게 여러가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파트 404’라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왔잖아요. 그러다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 소식이 떴는데,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라 팬들이 많이 놀랐던 거 같아요. 한 번도 떠올려 본 적이 없는 컬래버인데, 또 막상 둘이 같이 노래를 하면 엄청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예상이 됐어요. 지코는 사실 예전부터 블랙핑크 멤버들과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니와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컬래버 후보 곡들이 있었는데, 결국 ‘스팟!’이라는 노래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거고요. 지코의 SNS를 통해 제니와 함께 작업하는 모습,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공개됐을 때 반응은 폭발적이었어요. 둘 다 힙한 분위기가 제일 잘 어울리는 보컬들인데 같은 힙스러움이지만 서로 다른 세계에 있는 힙한 느낌이라 이번 노래 ‘스팟!’은 지코의 세계와 제니의 세계가 잘 블렌드 된 느낌이었어요. 목소리합도 예상대로 너무 좋고, 그냥 두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도파민이 팍팍 느껴지는 최강의 컬래버인 것 같아요. X재국 : 그렇다면 역대급이라고 불릴 만한 아이돌 컬래버는 누가 있을까?Z연우 : 실력 좋은 아이돌들의 컬래버는 항상 화제가 되는데요. 지코와 제니 이전에 레전드로 불렸던 건 백현과 수지, 그리고 아이유와 지디의 컬래버인 것 같아요. 백현과 수지는 ‘드림’이라는 곡으로 발매 당시에 멜론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둘 다 스위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곡 분위기와 서로의 목소리 합이 너무 잘 맞았고, 뭐 하나 튀는 점이 없이, 편안하고 가볍게 듣기 좋은 노래였던 것 같아요. 수지와 백현은 꿈에서만 그리던, 꿈 같은 조합이었죠. 그리고 아이유와 지디의 ‘팔레트’라는 곡도 정말 명곡인데요. 가온차트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고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피처링 한, 타 소속사 여가수의 곡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특별하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했던 조합이죠. 또 그 당시 30살이었던 지디가 25살이었던 아이유한테 전하는 메시지의 가사가 화제였는데, 지디의 가사가 아이유뿐만 아니라 고민 많은 모든 20대들을 위로해줬어요. 그리고 아이유의 이름으로 “언제나 사랑 받는 아이, you”라는 가사에 펀치라인을 맞춘 것에 다들 감탄했죠. 아이유와 지디의 컬래버는 천재와 천재의 컬래버라고도 불려요. X재국 : 아이돌들의 컬래버가 기대되는 이유는?Z연우 : 팬들 입장에서는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돌끼리 컬래버 음원을 내면 좋은 점은 각자 자신의 그룹에서, 평소 자신이 보여주던 음악이 아닌 컬래버에서만 볼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다른 아이돌 멤버의 피처링이 그 곡을 더 다양하게 장식해주고 또 듀엣곡을 통해 팬들은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두 사람의 하모니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X에게 기억에 남는 듀엣곡은 일단 1988년에 이정석과 조갑경이 불렀던 ‘사랑의 대화’라는 곡이 떠오른다. 두 사람이 사랑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대화하듯 부른 노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1990년에 조규찬과 박선주가 불렀던 ‘소중한 너’라는 곡도 그 시대 청춘남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랫말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곡 만 더 소개하자면 1992년 이소라와 김현철이 불렀던 ‘그대안의 블루’도 썸을 타던 남녀가 노래방에서 서로 그윽한 눈빛으로 부르던 최고의 듀엣곡이었다. 가요계 시끄러운 일들로 지코와 제니의 컬래버가 살짝 밀린 느낌이지만 그런 이슈들과 맞다이 뜨기에 충분히 매력있는 노래인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4.30 06:20
연예일반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EP.6 발매, 신해솔 ‘미인’→소수빈·이젤 ‘세월이 가면’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여섯 번째 음원이 발매된다.18일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의 EP.6 음원이 공개된다.EP.6에는 신해솔의 ‘미인’, 이젤(E.Jel)의 ‘허그’(‘Hug’), 홍이삭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리진(leejean)의 ‘미씽유’(‘Missing You’), 소수빈·이젤의 ‘세월이 가면’ 등 총 5곡이 수록됐다.‘미인’은 신해솔이 자신의 음악을 듣고 행복해하는 팬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은 소망을 담아 부른 곡이다. 신해솔의 시원시원한 보이스와 가창력이 귀를 사로잡는다.이젤은 원작자 박창선에 의해 재해석된 동방신기의 ‘허그’를 선보인다. 시원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이젤만의 풋풋한 사랑 고백을 전한다.‘그 중에 그대를 만나’는 2014년 발매된 가수 이선희 15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을 홍이삭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재해석해 가창한 곡이다. 이삭과 리진의 듀엣곡 ‘미씽유’는 남성 듀오가 부른 이별 노래를 남녀 각자의 입장에서 들려준다. 지나간 인연을 그리워하는 애잔한 마음을 담아 더 다채로운 색과 감정을 선사한다. 마지막 트랙인 소수빈과 이젤의 ‘세월이 가면’은 소중한 사랑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두 사람의 호소력 짙고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한편,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EP.6 음원은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12:00
연예일반

더 클래식 데뷔 30주년 음원 프로젝트…첫 주자 설인아 ‘여우야’

배우 설인아가 더 클래식의 명곡 ‘여우야’ 정식 리메이크에 나섰다. 설인아가 부른 더 클래식 ‘여우야(女雨夜)’ 음원이 지난 12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설인아의 ‘여우야’는 더 클래식의 데뷔 30주년 기념 음원 제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대망의 첫 작품이다. 더 클래식의 김광진, 박용준은 지난 1994년 데뷔한 후 ‘여우야’를 비롯해 ‘편지’, ‘마법의 성’ 등 여러 메가 히트곡을 선보인 듀엣으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로 명곡을 소개한다. 설인아는 지난 해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여우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설인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여우야’를 완성시켰다.당시 설인아의 청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는 리스너들을 감동시켰으며, 더 클래식 김광진 역시 해당 방송을 직접 본 후 깊은 감명을 받고 설인아에게 러브콜을 보내 이번 프로젝트 첫 주자로 선택했다는 후문이다.더 클래식 30주년 기념 음원 프로젝트는 설인아의 ‘여우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ㅈ 2024.04.14 11:10
연예일반

루이즈, 신곡 ‘파인드 유’ 오늘(13일) 발표.. 이별 후 사랑 이야기

싱어송라이터 루이즈(Ruiz)가 새로운 싱글로 돌아왔다.싱어송라이터 루이즈는 오늘(13일) 타이틀곡 ‘파인드 유’(Find U), 수록곡 ‘데이 비포 유’(Day Before you) 총 두 곡이 수록된 싱글을 발표한다.신곡 ‘파인드 유’는 이별 후 잊혀진 줄 알았던 사람이 문득 떠오를 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시간을 되돌려 지나간 사랑을 만나러 가는 상상에 빠지는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특히 매혹적인 음색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가수 라일락(LILAC)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으며, 두 사람의 달콤한 듀엣이 리스너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수록곡 ‘데이 비포 유’는 사랑에 대한 갈망을 솔직하게 담은 곡으로 루이즈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인디신이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 루이즈는 ‘헤비’(HEAVY), ‘레시피’(Recipe), ‘마 베이비’(Ma Babe), ‘풀’(Fool), ‘마이 신스’(My Sins) 등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한편 루이즈 새 싱글 ‘파인드 유’는 오늘(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7:45
연예일반

한지민, 10년 만에 음악 작업…폴킴과 듀엣 입맞춤

배우 한지민이 가수 폴킴과 듀엣으로 입을 맞췄다. 폴킴과 한지민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를 발매한다. ‘역대급’ 러블리 듀엣의 결성이자 새로운 봄 시즌송의 탄생을 알리는 싱글이다. 한지민의 음악 작업은 2014년 OST 참여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폴킴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고, 두 사람의 협업을 알렸다. 곡 일부가 공개된 티저에는 폴킴과 한지민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드로잉북에 벚꽃과 어우러진 두 남녀의 기차 안 장면은 봄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았다.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는 벚꽃이 흩날리는 봄에 기차에서 처음 만나는 두 남녀의 설레는 러브 스토리. 폴킴과 한지민의 만남 만큼 특별한 의미도 있다. 두 가창자의 의지에 따라 음원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폴킴과 한지민의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0:29
스타

'11일 사망' 박보람은?…'슈퍼스타K 2'로 주목, 데뷔곡 차트 1위 달성한 폭풍 가창력 소유자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을 준비하던 중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향년 30세.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박보람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앨범 발매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보람은 지난 2월 ‘슈퍼스타K 2’ 우승자였던 가수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 지난 3일에는‘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며 데뷔 10주년 활동을 시작한 터였다.박보람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에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불러온 Mnet ‘슈퍼스타K 2’에서 톱8에 들며 대중을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술 때문에 간경화로 그해 초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는 사연으로 주목을 받다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2014년 ‘예뻐졌다’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 노래는 당시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가온차트(현 써클차트) 연간 17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이후 ‘슈퍼바디’ ‘예쁜 사람’ ‘미안해요’ ‘애쓰지 마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을 발표했고 인순이와 ‘내일이 빛날 테니까’도 냈다.드라마 OST로도 대중과 친숙했다. ‘장난스런 키스’ OST ‘두근두근’,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 ‘W’ OST ‘거짓말이라도 해줘요’,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꿈만 같아’ 등에 참여했다.12일 제나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경찰이 조사 중이다. 장례절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12 07:36
뮤직

' 48년차 듀엣' 작곡가 안치행-국악가수 권미희, 신랄한 사회 풍자 노래 발표

레전드 작곡가 안치행과 국악가수 권미희가 듀엣으로 노래하는 ‘하늘도 소도 웃는다’ 신곡 디지털 음원이 3일 공개된다. 82세 안치행과 34세 권미희의 48년 차이 기네스급 혼성 듀엣 결성이다.안치행 작곡의 ‘하늘도 소도 웃는다’는 요즘 ‘가짜뉴스’, ‘내로남불’ 사회상을 신랄하게 풍자한 노래다. BPM 150의 빠른 템포 하드록이 강렬한 임팩트를 더한다. 연륜이 묻어나는 안치행의 중저음과 상큼한 권미희의 목소리가 묘한 울림을 던진다. 안치행은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가요계 거장으로 지난 2004년 자작곡 ‘힙합 반야심경’을 직접 노래한 바 있다. 70년대 영사운드 그룹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가수 이상 가는 가창력 소유자이기도 하다.권미희는 안치행의 애제자로 9살 때부터 김추자 명창에게 판소리, 남도민요를 사사받았고 지난 2010년 ‘천상의 소리꾼’으로 데뷔해 정규앨범 6장, 디지털 싱글 4장을 발표한 재야의 실력파 크로스오버 가수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03 10:43
연예일반

투바투·키오프 →보넥도·김호중…가요계, 4월 컴백 달력도 풍성 [IS포커스]

본격적인 봄의 시작과 함께 4월 컴백 예정 주자들의 질주가 시작된다. 4월도 가요계 컴백 달력은 일찌감치 ‘한도초과’다. 1일부터 중량감이 장난 아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김계란 밴드 QWER, NCT 출신 루카스가 일제히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통해 기존 쌓아온 세계관과 성장 스토리에 또 한 번 의미있는 방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YG의 차세대 주자인 베이비몬스터도 미니 1집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멤버 아현이 합류한 7인조 완전체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서 그들만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유튜버, BJ 4인으로 구성된 걸밴드 QWER도 음원차트 파란을 일으켰던 데뷔곡을 넘어설 매력적인 신곡으로 다시 돌아온다. NCT 출신 루카스는 데뷔 8년 만에 솔로 데뷔, 그만의 힙합 스웨그를 보여준다. 2일엔 큐브엔터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데뷔한다. 나우어데이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무려 9년 만에 내놓는 남자 신인그룹으로 첫 싱글 ‘나우어데이즈’를 통해 5세대 보이그룹 대전에 뛰어든다. 같은 날 젠지(GZ) 대표 보컬 방예담과 윈터가 입을 맞춘 듀엣곡 ‘오피셜리 쿨’과 음원강자 이무진의 청혼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도 발매된다. 3일 역시 ‘아이돌 컴백 데이’다. ‘괴물신인’을 넘어 ‘5세대 대표’로 자리매김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싱글 ‘미다스 터치’로, 드리핀은 ‘뷰티풀 메이즈’로, 솔로 활동 중인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오프 더 비트’로, 비주얼 K밴드 캐치더영은 미니 2집 ‘프레그먼츠 오브 오딧세이’로 나란히 돌아온다. 이외에도 아일리원(4일), 온앤오프(8일), 이펙스(9일), DKZ(12일), 보이넥스트도어(15일), 루셈블(16일), 원위(17일), 에이핑크(19일) 등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한 K팝 그룹들이 신보로 컴백한다. 이 중 군백기를 끝내고 재도약에 성공한 온앤오프의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 5세대 보이그룹의 또 한 축을 이루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하우?’, 모처럼 완전체로 돌아오는 보이밴드 원위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아이소트로피’, 데뷔 13주년을 맞은 에이핑크의 새 팬송 등이 눈에 띈다. 트롯 스타 김호중, 이찬원의 컴백도 눈에 띈다. 먼저 김호중은 4일 가요 정규 2집 ‘세상’을 발매한다. 정규 1집 ‘우리가’ 이후 3년 7개월 만의 가요 앨범이다. ‘세상’은 김호중 본인이 겪은 6가지 에피소드를 한 사람의 일생에 빗대어 여섯 곡의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김호중은 전 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새 앨범으로 컴백하기 무섭게 김호중은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에도 나선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강원 태백시, 울산광역시, 경기 고양시, 경남 창원시, 경북 김천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전국이 김호중 팬덤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이찬원도 전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찬원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 찬’은 2021년 ‘미스터트롯1’ 톱7 발탁 이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이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이찬원은 전 곡 작사, 작곡은 물론 콘셉트 기획과 촬영 등 앨범 작업의 많은 과정에 힘을 보태 그만의 개성을 담아냈다. 멜론 톱100 기준 4월 첫 날 음원차트는 연초 발매된 곡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연일 쏟아지는 신곡 공세에도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비비 ‘밤양갱’, 르세라핌 ‘이지’, 아이유 ‘러브 윈즈 올’ 등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은 ‘스테디셀러’들이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데이식스 기존 발표곡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하며 10위권 진입을 넘보고 있는데 이들을 뚫고 상위권으로 직행할 신곡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음원차트 한 관계자는 “실시간 차트의 경우 불특정 다수 리스너들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스트리밍하기 때문에 한 번 상위권에 입성한 뒤 대중의 호감을 얻으면 꾸준히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상위권에 포진한 곡들은 대체로 이지리스닝 곡이라 몇 주 동안 큰 변동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전통의 음원강자뿐 아니라 네임드 아이돌 그룹, 팬덤형 트롯 가수의 컴백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 만큼 변화의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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